토니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주위 사람들에게 무척 따뜻한 사람이라는 거.
놀리는 입장보다 놀림 당하는 입장이고. 타인을 밟을 기회가 있어도 추켜 세워주는 따뜻함이 있다.
그래도 깔보여지지 않는 이유가 정색하면 쫌 무섭기도 한다는 거... (토사장 포스)
사회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윗사람에게 깍듯하고, 정이 많아서 동생들을 좀 데려다 키우는 스타일 같다.
그리고 그런 토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김재덕도 토니랑 있을 때 엄청 순해진다.
난 까칠하고 깐족거리는 재덕이도 좋지만, 해맑고 순수한 재덕이 모습을 정말로 좋아해서 토사장에게 고맙다.
김재덕은 쭈욱 연예계에 있었지만, 내가 뒤늦게 반하게 된 이유도 토니가 끌어낸 김재덕의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고. 한 동안은 상처 받을까봐 그 특유의 순수함을 보호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조금씩 밖으로 표출 하는 듯? 특히 세상은 맛있다를 보면 저게 사람을 무서워하는 인간의 행동인가 싶을 때도 많고 ㅋㅋ
유기견이 따뜻한 보금자리와 사랑의 손길을 받고 기운을 되찾은 것 마냥 뽈뽈거리며 애교 부리는 모습이 참 이쁘다 ㅋㅋ
뭐...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김재덕에게 힘을 주는 주변인물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대충 봤을 때 (그리고 망상을 조금 첨가했을 때) 가장 힘든 순간에, 가장 오래 곁을 지켜준 장수원은
물에 빠진 김재덕에게 던져진 구명 조끼같은 느낌이고 토니는 그 다음 제공된 따뜻한 식사와 모포...?
음......................................
그런 토덕숸이 읽고 싶다 ㅋ 글을 뽑아주는 기계가 있었으면 좋겠.......
(+ 팬들이 작년 생파 때 A랑 B가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해줄거냐는 질문을 했다는데,
대답을 듣고 참 장수원이랑 김재덕답다고 생각했다.
장수원 - B랑 재덕이 중 재덕. 이유는 같이 빠진 B는 수영을 잘해서 <<< 이부분이 장수원스러웠음..
김재덕 - 좀 수줍어하다가 토니랑 수원이 중 수원.)
글 제목이 치유제 토니안인데 왜 호모 망상을 펼치고 있지 ㅡㅡ
아무튼. 자료 캐다보면 젝스키스 팬분들의 글이나 에쵸티 팬분들의 글을 보게 되는데...
대부분 톤덕은 얼른 헤어지고 토니는 ㅇㅎ에게, 재덕이는 수원에게 돌아가라! 뉘앙스라 재밌다 ㅋㅋㅋ
이럴 때 무소속은 편하다. 토니랑 재덕이 계속 잘 지냈으면 하는 악마같은 일반인(?) 1人 = 나
내 블로그를 보면 잡다한 취향이 보이겠지만, 전 톤덕이 행쇼해도 좋고 숭덕이 행쇼해도 좋은 입장이에요......☞☜ 요새 한동안 숭덕으로 달려서 톤덕이 고픈 것 같기도 하고.
숭덕은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면 톤덕은 톤덕만의 느낌이 있다.
예를 들자면 이런거 ↓ ㅋㅋㅋ
어쨌든 재덕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제이워크는 앨범을 냈으면 좋겠다. 토니안은 치유제다. ㄱㄹ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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