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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에 대한 생각

http://star.mt.co.kr/stview.php?no=2013052117043984172&type=3


우연히 젝스키스 관련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참... 나는 김재덕을 좋아하지만 엄연히 따지면 젝스키스 팬은 아니...라,

여태까지 젝스키스 소식에 무던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묘해서, 예전이랑 다르게 관심이 생기더라.


내가 누구라고 젝스키스 멤버들의 우정을 평가하고 저울질 하겠는가. 그런 생각부터 들더라. 

그래도 분명한 것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들은 멀기도 하고 가깝기도 한다는 것.


여태까지 타 아이돌에 비해 젝키에 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이었는데, 김재덕 좋아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아이돌 멤버들간의 인연은 멤버들이 만들기 나름인 것 같다. 그리고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비지니스적인 관계로 제한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고 (그리고 그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그 이상의 시간과 마음을 할애하면 또 그만큼 돌아오는 무언가가, 그리고 잃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고.


어찌됐건 이러쿵 저러쿵해서 요새는 젝키도 좋다.

제이워크는 물론 전부터 신경쓰였던 은지원도. 많이 지켜보질 않아서 아직 베일에 싸여있는, 하지만 왠지 마음이 가는 이재진도.

내게는 거의 이름 뿐인 강성훈, 고지용도. 그냥 다 두리뭉실하게 호감으로 변했다.


생각해보니 김재덕 덕분에 좋아진 사람 많다 ㅎㅎ 토니, 장수원, 1세대 아이돌 오빠들 ^_^

물론 그 중에서도 김재덕이 제일 좋아졌다(???) 어떻게 된 게 파면 팔수록 입구만 보이고 출구는 안 보이는가.


주변에서 저렇게 도와주는데 강성훈도 잘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