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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톤덕

(톤덕) 110321 안녕하세요

톤덕러 필수 영상 중 하나는 안녕하세요 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토니 혼자서 출연했던 세바퀴 ㅇㅇ...)

물론 다른 영상도 다 훈훈하지만 난 이 두 영상 보고 헣 토니.. 정말 김재덕한테 푹 빠졌구나.. 싶었으니까.


촬영 시기는 안녕하세요가 먼저인데 이때는 아직 같이 안 살았을 때다.

그런데 일주일 중 5일을 만나곤 했을 때. 그리고 3일을 못 보면 열흘을 못 본 것 같이 허전했을 때.

...ㅋㅋㅋㅋㅋㅋ 동거보다 그게 더 의뭉스럽다고 ㅋㅋㅋㅋㅋㅋ


난.. 난 엄청 좋아하는 친구가 생겨도 그렇게까지 푹 빠져본 적이 없는데.

얼만큼 좋아해야 그렇게 만나고 또 만나도 계속 보고 싶은거지???

심지어 우정(?) 초기도 아니고, 군대에서 2년을 부대끼고 살았는데

그래도 그렇게 보고 싶어서 안달난 게 참 ㅋㅋㅋㅋㅋㅋ 보기 좋다고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ㅋㅋㅋ


이제 친구된지 4년 정도 지났으니까 더 이상 알콩달콩 하지 않겠지...

싶었는데 가장 최근 세상은 맛있다를 봐도 여전히 간질간질했던 둘.

그냥 그게 두 사람이 함께 있을 때 풍기는 분위기인가보다.

그 공기가 신혼 부부의 알콩달콩함을 닮아서 문제인 거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친해도 친구는 가까워졌다 멀어지기 마련인데, 둘이 멀어질 때 좀 많이 슬플 것 같다.

장수원이랑 김재덕은 16년 같이 지내면서 전혀 안 싸웠다는데, 

톤덕은 의견 차이가 있으면 싸울 수 있을 것 같단 말이야...

그러지 말고 끝까지 함께 해쥬세요. 그럴려고 반지가 있는 거 아입니까 ㅇㅇ






아무튼. 과거 김재덕 말고 현재에 가까운 김재덕이 보고 싶어서 안녕하세요를 복습했는데...

김재덕에 대해서 좀 더 알고 보니까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네 ㅋ

빠순이 1단계는 졸업하고 2단계에 발을 내딛은 셈.




김재덕의 버릇 111



앉아 있을 때 포즈. 저 저저 손가락.

남들처럼 깍지 낄 때도 있지만 저렇게 딱 검지 손가락만 붙잡는 버릇이 있다.


처음 봤을 때는 버릇인 줄 모르고 그냥, 으아 이 오빠 손도 작아서 귀여운데 저러고 있으니까 더 귀염귀염하네 ㅜㅜ 하고 좋아했는데, 그 뒤로 손을 주시하니까 저게 한 두 번 그러는 게 아님. 김재덕 전용 포즈인 것이다.






몇 번을 봐도 요로콤 검지 손가락을 붙잡고 있음 ㅜㅜ



이렇게 말 하느라 제스쳐 취한 다음에도..



얘기가 다 끝나면 손가락은 제자리로.



으아니 어빠 너는 왜 손가락 마저도 씹귀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 것 까지 귀여울 필요는 없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착 돋게 다른 방송도 찾아봤는데 거기서도 그러하다.






김재덕의 버릇 22222


주변 사람을 잘 만진다.

특히 웃을 때, 부끄러울 때 ㅋㅋㅋ

이게 쫌 심각한 문제인 게, 누가 께이 드립 쳐서 재덕이가 부끄러워하면 

토니한테 앵긴다는 겈ㅋㅋㅋㅋ 이 바부 그럼 오해가 깊어지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친한 사람 아니라도 옆 사람 붙잡는 버릇 있나 봄.




이 날 신동엽, 토니... 웃음이 터질 때마다 누구 붙잡느라 바빴다.

읔ㅋㅋㅋ 그런데 남들보다 웃음도 많음 ㅋㅋㅋㅋㅋㅋ 선천적으로 리액션이 좋은 케이스 ㅋㅋㅋ



자기가 내 귀의 캔디 얘기 먼저 꺼내놓고는 객석에서 보여달라니까 당황.

당황하면서 저렇게 옆의 토니를 붙잡는다.

으이구... 저렇게 직접 선동을 하고선 누가 께이 드립 치면 본인들이 의아해하는게 웃기다 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잔망스러운 손동작을 해놓고서는



민망하다고 칭얼거리는데, 민망함에 토니를 끌어안음. ㅋㅋㅋ 아 미치겡네...


내가 다른 아이돌도 많이 지켜봤는데, 보통 서비스로 호모 행동 한 번 시원하게 날려준 다음에 민망하면 아이씨- 이러면서 상대방을 밀어내는데, 재덕이는 왜..... 왜... 와베비와.... 


(저기서 밀어내지 않고 안아주는 토니도 답이 없다.)






김재덕의 버릇 3333333



버릇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상대방 쳐다볼 때 나오는 저 디폴트 눈웃음.

방송중이라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웃겨도 눈웃음, 곤란해도 눈웃음, 부끄러워도 눈웃음.

자꾸 고개를 저렇게 왼쪽으로 돌리고 예쁘게 웃는데 난 저 시선 끝에 토사장이 있다는 걸 알아서 그런지 음청 설렜다.... 웃는 게 너무 귀엽단 말이야 ㅜㅜ





저렇게 웃으면서 남 만지는 버릇까지 있다니 쫌 위험하지 않나 ㄱ-






그외 얻어걸린 캡쳐





귀 엽 다 ㅜㅜ







이건 토니가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을 때 좀 빙구같은데 그게 너무 뀨ㅣ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덕이는 지금 심각하다.




장수원이랑 있을 때 파이터 기질이 보이는데, 왜 토니 앞에서는 이렇게 순종적이므니까.



속눈썹 ㄷㄷㄷ





귀여운 토니... 이 날 토니도 재덕이도 예뻐서 방송 볼 맛이 났다.





이뿌...ㅜㅜ





말을 할때 꼭 손을 움직인다 ㅋㅋ

그래서 주변사람들한테 자주 저지당함. 




흑발로 돌아와주세요 재덕이 오빠...






마지막으로 방송을 보면서 깨달은 것인데,

톤덕을 바라보고 있을 때 내 반응은 이 사람들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거..



좋아 죽거나, 혹은



왠지 모르게 얼굴이 뜨겁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