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은지원씨) 팬 분이 같이 보라고 보내주신 영상이에요.
아니 이런 요정을 봤나...ㅜㅜ 슬슬 떡밥이 고갈되려는 참이었는데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ㅜ ♥
하트 하나로 부족하니까 하나 더 ♥
---
얼마 전에 다른 분 블로그에서 2002년에 했던 이수영의 감성시대 라디오를 들었는데,
목소리나 성격이 지금이랑 비슷해서 비쥬얼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거늘...
2002년 제이워크를 영상으로 보니까 느낌이 새롭다 ㅇㅇ
꽃소년 김재덕을 봅시다.
젝키 때 김재덕은 (리즈 시절인 학원별곡 때) 뽀송뽀송한 소년 느낌이었다면
제이워크 2집의 김재덕은 비에 축 젖은 한 송이 꽃이었구나... ㅋㅋ 싶다.
난 사실 저렇게 건드리면 부서질 것 같은 미소년보다
세상은 맛있다에 나오는 건강하고 귀여운 아저씨 김재덕이 취향이긴 한데,
어. 음. 그래도 부정할 수 없는 세상의 이치가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예쁘면 취향이고 뭐고 다 뒷전인 듯 ^p^
예쁘면 좋잖아? 좋지 아니한가? 좋지...... 그래 좋다. 좋다. 예쁘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실 영상이 길고 영양가 있는 내용은 드문드문 나와서 지루했을 법도 한데 그냥 김재덕 보고 침 흘리느라 바빴다.
캡쳐해놔도 저리 예쁜데 시시때때로 변하는 표정 때문에 영상 속에서는 더 예뻐 보임.
김재덕이 예뻤다면 장수원은 귀여웠다. 잘생기고. 투명하고.
전부터 참 토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2002년의 제이워크는 강아지 한 마리, 토끼 한 마리 ㅋㅋㅋㅋㅋㅋ
장수원은 지금이랑 다르게 동생 느낌이 물씬 들어서 왜 숭덕이 처음에는 덕숭이었는지 조금은 납득이 감 ㅇㅇ
(그래도 나라면 숭덕이었을 거다. 둘의 비쥬얼이 옆집의 예쁜 누나랑 그 누나를 짝사랑하는 훈남 고등학생이얔ㅋㅋㅋ)
반짝 반짝 표정이 바뀌는 김재덕에 비해 장수원은 멍 때리다가 스윽 한 번 웃어주고...
그런데 온몸에서 수줍음과 어색함을 방출해서 으아... 자꾸 쓰다듬어주고 싶었음...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강아지 한 마리, 토끼 한 마리...ㅇㅇ...
장수원은 자기 이름 말할 타이밍 놓치고, 김재덕은 한 마디 하려다가 씹힘... 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애기하다.
그런데, 20대 후반의 제이워크의 께이 짓이랑
20대 초반의 제이워크의 께이 짓은 느낌이 좀 다르다 (...)
장난치는 본인들은 비슷한 느낌일 듯 한데,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파릇파릇한 비쥬얼로 저런 행동을 하니까 기분이 좀 묘해...... ^..^...
ㅋㅋㅋㅋ 자꾸 부끄러워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당했던 장수원은 무덤덤...ㅋㅋㅋ
김재덕이 항상 말하기를, 장수원은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만져댄다는데 장수원 참 나빴다 ㄱ-
보.. 보고 싶다규........ (+ 사람들 안 보는 곳에서 만지는 게 더 변태 같잖아.)
ㅋㅋㅋㅋㅋㅋ 장수원 귀엽다 ㅋㅋㅋ
으구 기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도 잘 논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김재덕씨 왜 거짓말 하세요?
일상적인 모습 맞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덕이 형 작사 때문에...' 라고 할 때 노래 퀄리티가 떨어졌다고 할 줄 알았는데 ㅋㅋㅋ
저때는 그래도 독설이 좀 약했던 것 같다.
개그가 안 먹히니까 급하게 "재덕이가 시켰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전까지는 꼬박꼬박 재덕이 형이라고 하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재덕의 시선을 부끄러워하는 장수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 ㅠㅠ 장수원이 부끄러워하니까 김재덕은 또 시선을 거둬주는데 읔ㅋㅋㅋ
이래서 제이워크는 초식 동물 두 마리 느낌이 나는 것 같다.
나라면 더 부끄러워하라고 더더더 집요하게 쳐다봤을텐데 ㅋㅋㅋ
항상 머리가 아프고 잠도 없다는 거 듣고 파슨이는 또 걱정.... ^.ㅜ
어렸을 때부터 그랬구나. 스트레스 쌓이면 밥도 잘 안 먹는 것 같던데...
쪼꼬만 손으로 장수원 얼굴 잡는 거 씹덕씹덕... ㅇ<-<
악수하면서 장숸이 김재덕 손을 꾹꾹 눌러주는 것도 뭔가 설렌다...
뭐하는지 모르겠는데 얼싸 안길래 잘라 옴...
+ 둘이 힘 겨루면 누가 이길까 궁금하다.
토니랑 재덕이 중에서는 재덕이가 이길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그냥 행동이 뭔가 더 야무짐 ㅋㅋㅋ)
장수원은 운동한지 워낙 오래 되어서... 장수원이 이기려나?
장수원의 눈이 크고 예쁘지 않았더라면 제이워크는 안 생겼을지도 (진지)
말을....... 하고 싶어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속닥거리는 재덕이 혼내는 거 귀엽다 ^.^
이상, 옷장에서 부모님 옷...도 아니고 할아버지 옷 입고 나온 것 같은 토끼 한 마리, 강아지 한 마리였슴니다.
'잡담 > 제이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이워크) 070000 박정아의 별이 빛나는 밤에 (7) | 2013.05.07 |
---|---|
(제이워크) 젝스키스 때 슈퍼 선데이 여장 (5) | 2013.05.06 |
(제이워크) 020528 뉴논스톱 - 소꿉친구 수원이랑 재덕이 (17) | 2013.05.04 |
(제이워크) 애기 사진 (9) | 2013.05.02 |
(제이워크) 드레스맨 10 (2) | 2013.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