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라디오를 듣고 든 생각은. 음...
파슨질도 좀 거리를 두면서 해야하는 건데. 허허허...
라이트 팬 이상 되는 순간 수니질은 힘들어지기 시작하는데, 지금 그 경계에 서 있나보다.
김재덕 때문에 여태 많이 웃었는데, 이번에는 가슴이 콕콕 아팠음 ^.ㅜ
윤하랑 동반 출연한 라디오인데, 윤하는 윤하 사정대로 가라앉아 있고, 재덕이도 그래 보이고.
그래서인지 드물게 수원이가 말을 많이 했다? ㅋㅋㅋ (이 부분은 꽤 흥미로웠음.)
수원이 위주로 라디오가 진행되니까 느낌이 색다르다.
약간 싱겁기도 하고. 확실히 재미는 떨어지는데 ㅋㅋ 진지하기도 하고.
눈물도 많고 마음도 여린데 상처도 많고..
요새는 주변에 사람이 좀 많아진 것 같아서 다행스럽기도 한데, 그러다가 또 상처 받는 게 아닐까 걱정 되기도 하고.
아이구 내가 왜 나보다 인생 경험이 많은 오빠를 걱정 ^ㅠ^ 그래도 걱정.
제이워크 잘 몰랐을 때는 말없고 숫기없는 장수원을 챙기는 김재덕
- 이런 구도라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가 맞는 듯 하다.
장수원은 말만 좀 어눌하지 수줍음 타면서 할 건 다 하는 성격이고 재덕이는 어으어 ㅠㅠㅠ 지켜줘야 해 재덕이는..
어떤 의미로 수원이도 마찬가지지만. 재덕이는 조금 더.
요새는 좀 미묘할 것 같다 ㅋㅋ
장수원이야 예전부터 이 사람 저 사람이랑 잘 놀았을 것 같은데 재덕이는 갑작스럽게 베프가 생겼으니.
그래도 내가 장수원이라면 쪼끔 질투나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할 같다... (는 이제 내가 장숸까지 되어보는구나ㅋㅋ)
저때만 해도 주변에 사람이 없다고 저렇게 외로워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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