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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제이워크

(제이워크) 프라프치노




가사:


아무리 화가 나도 널 보고 있으면 내 맘 (다 녹아내려)

나이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데 넌 아빠 (미소를 짓게해)


널 보면 something makes me high 그냥 바라만 봐도 좋아

언제부터 나 이런걸까 가만있어도 웃음이나

그대 목소리가 내겐 so nice 바라보는 눈빛 녹아내려 baby ( baby )

Girl 난 사랑에 빠졌나봐


입안에 달콤한 느낌 love 프라프치노 내 맘에서 넌 녹아내려 

입맛도 딱 맞는 우리 둘이 6,7,8월에 눈이 내릴때까지


내가 좀 망가져도 니가 웃는다면 체면 (다 상관없어)

비오는 흐린날도 걸어오는 너를 보면 (하늘을 걷는 기분)


Baby when you take my hand 녹아내려 나

Never say good-bye 언제까지나 

내가 언제 어디서 뭘 하건 everyday 난 너만 생각해

I'm yours and you will be my girl 

그대 왜 이제야 왔나요 너만 있어주면 아무도 상관없어

Girl I don't care at all


입안에 달콤한 느낌 love 프라프치노 내 맘에서 넌 녹아내려

입맛도 딱 맞는 우리 둘이 6,7,8월에 눈이 내릴때까지


Oh love 왜 이제야 내게 온거야 외로웠었던 지난날 

언제나 니 곁에 내가 있을께 10년 20년이 지나도 


아무리 화가 나도 널 보고 있으면 내 맘 (다 녹아내려)

나이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닌데 넌 아빠 (미소를 짓게해)


입안에 달콤한 느낌 love 프라프치노 내 맘에서 넌 녹아내려

입맛도 딱 맞는 우리 둘이 6,7,8월에 눈이 내릴때까지


너무 달콤하자나 내 입안에서 내 맘에서 넌 녹아내려 

닯아가나봐 우리 둘이 한여름날에 눈이 내릴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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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에 공개된 제이워크의 싱글 '프라프치노'


해외에 살고... 주민등록번호도 없는 외국인이라 ^.ㅜ 제 시간에 들을 수 있을까 발을 동동 구르다가, 

천사같은 친구 덕분에 듣게 되었다. (지금은 다시 소리바다를 통해서 구입함 ㅇㅇ)


티저만 보고 '좋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곡 전체를 들어보니까 와... 이건 상상 이상...


김재덕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나는 김재덕을 좋아하니까 제이워크 노래도 좋아해야지!' 하고.

왠지 모를 사명감에 서든리를 처음으로 듣게 되었는데... 그때도 제이워크 노래는 기분 좋은 충격이었다.

김재덕이랑 별개로 노래가 참 좋았다. 멜로디도 아름답고, 가사도 애절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장수원의 목소리가 정말로 의외였다. 

굉장히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가수였구나.


제이워크가 노래를 유별나게 잘 부르는 가수도 아니고. 무대 장악력이 아주 뛰어난 가수도 아닌데.

노래를 보는 눈만은 최고라고 칭찬해주고 싶다.


최근에 트위터에서 제이워크 검색하다가, 제이워크는 인기에 비해 과한 노래를 많이 받아왔다는 글을 읽게 되었는데...

그 트윗을 쓴 사람은 알까. 노래를 고르는 안목도 능력이라고. 


노래를 잘 부르는 가수는 정말, 정말 많은데.

자기 목소리랑 잘 맞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몇이나 될까.

그런데 제이워크는 늘 그래왔던 것 같다. Suddenly, Someday, 여우비, My Love, 사랑한다 외쳐요.

모두 제이워크에게 맞춤옷인 마냥 잘 어울리는 노래들이다.


솔직히 팬으로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기우였던 것 같다.

믿고 듣는 제이워크 ^ㅇ^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항상 활동이 불안정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좋은 노래를 들려준 제이워크.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었을까... 나는 짐작도 못하겠지.


요새 같은 가요시장에 그룹 컬러를 유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그런 고집을 부려봤자 과연 몇 명이나 그 노고를 알아줄까 싶지만...

(약간 미련곰탱이 같은. 그리고 융통성이 없는) 그 모습 때문에 제이워크가 오래 갈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제대로 된 팬덤도 없는데 챠트에서 좋은 성적 유지하는 거 보고 가슴이 찡했다.

아니, 사실 노래 듣자마자 눈물이 나왔다 ㅋㅋㅋ 으이구... 오빠들 수고 많았어요.


여우비를 참 좋아했는데... 개인적으로 여우비보다 프라프치노가 좋다 ^_^

콩깍지가 씌워진건지 김재덕 랩 부분이 특히 좋음.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서 향상된 실력이 더 감동적이다.

(여담이지만 영어 발음도 귀엽고 간지남 ㅋㅋㅋ 오빠, 외국인이 인정했어요 - 나 눈이 높은 여잔데.)


덧.

장수원이 트위터에서 홍보한 싱글 씨디 보고 피눙물 흘리는 중.....................ㅋ

외국인은 슬프구나 ^_ㅜ 싸인 씨디 이벤트 열고 있는 것 같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멜론이나 기타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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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캔펀딩 홍보글. 프라프치노로 끝이 아니에요!!!

9~10월에 제이워크 미니앨범 나올 예정입니다. 위 배너를 클릭하면 후원 사이트 갈 수 있어요.

제이워크 팬이든 아니든, 제이워크 노래를 좋아하고 더 듣고 싶어하시는 분들 관심 가져주세요 ^ㅇ^